영화 살인의뢰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를 연출한 손용호 감독의 장편 데뷔작입니다. 영화는 대한민국의 유명무실한 최고형 사형제도에 대한 비판을 중심으로 연쇄살인마, 강력계 형사, 유가족 세 인물 간의 긴장감 넘치는 범죄스릴러를 그려냅니다. 또 살인마에게 아내를 잃은 남편 승현이 부하에게 배신당한 조폭 두목을 통해 복수를 위한 살인의뢰를 하면서 간간히 누아르 분위기를 풍기지만 범죄 장르와 누아르를 잇는 연결점이 매끄럽지 못하기 때문에 영화 중후반부 서사의 개연성이 부족한 점은 아쉬운 단점으로 비춰집니다. "영화 살인의뢰 줄거리 소개" 강력계 형사 태수는 뺑소니범 조강천을 현장에서 조사하다 그의 차 안에서 살인흔적을 직감하고 곧바로 그를 체포합니다. 이후 조사에서 뺑소니범 조강천이 그토록 붙잡히지 않았던 연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