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그놈은 두 인물이 몸이 바뀜으로써 서로 다른 인생을 사는 꽤 진부한 설정의 판타지 영화입니다. 내안의 그놈을 연출한 강효진 감독은 이전 영화 미쓰 와이프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던 골드미스가 사고로 인해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면서 교훈을 얻게 된다는 설정을 사용한 적 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도 그 설정은 크게 바뀌지 않았으며 미쓰 와이프와 전개 패턴도 비슷하기 때문에 영화를 꽤 많이 보신 관객들 중에는 이 영화가 굉장히 진부하고 성의 없이 보일 수 있습니다. "내 안의 그놈 줄거리 소개" 판수는 재벌 기업의 사위로서 수완 좋은 주먹 조직의 보스이기도 합니다. 판수는 과거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이 서려있는 장소에 찾아가던 도중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 고등학생, 동현과 부딪힙니다. 병원에 실려간 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