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기완은 김희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조해진 작가의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가 원작입니다. 영화 초반은 중군 공안에 쫓기고 벨기에서도 환영받지 못한 탈북자 로기완의 비참한 삶을 그려내지만 영화 후반에는 외톨이 로기완이 무너지지 않게 도움을 주는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드라마로 완성됩니다. 다만 로기완이 곤경에 처하는 과정이나 벨기에로 이민 온 마리와 사랑에 빠지는 로맨스가 전채적으로 인위적인 연출에 의존해 몰입감이 떨어지며 시청자들의 영화에 대한 호불호도 나뉘는 편입니다. "영화 로기완 줄거리 간략 소개" 중국으로 탈북한 로기완은 일하던 곳의 사장이 동료를 학대하자 사장을 폭행하고 도망칩니다. 이 일로 공안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기완은 몸을 숨긴 체 엄마가 식당에서 일해 번 돈으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