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마주는 젊은이의 양지, 유리정원을 연출한 신수원 감독의 작품입니다. 데뷔작인 레인보우를 연출하고 나서 감독으로서 불안정한 시기를 견디고 있었던 신수원 감독은 MBC 다큐 프로그램 여성만세를 연출하게 되었고 이때 1950, 1960년대에 활동한 1세대 여성 연출자인 박남옥 감독과 홍은원 감독을 알게 되면서 이분들에 대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 신수원 감독은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와 1세대 여성 감독의 이야기를 섞어 수필처럼 시나리오를 단번에 완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중들이 좋아할 만한 상업적인 영화는 아니었기에 제작사에 투자를 받지 못할 거라 판단했지만 영화의 각본을 본 담당 PD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후 영화의 각본은 경기컨텐츠 진흥원에 보내져 심사위원의 좋은 반응..